해설가 여홍철 :: 체조(도마) 여서정 선수의 아빠 이전에 은메달 리스트!

해설가이자 교수이자 동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 선수의 아빠인 여홍철 선수는 사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조 은메달을 안겨준 은메달리스트입니다. 당시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었죠. 여홍철 선수의 프로필과 과거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여서정 선수 아빠 여홍철 프로필

＠ 나이 : 만 50세 (1971년 5월 28일)

＠ 소속 : 경희대학교 교수

＠ 가족 : 배우자 김채은, 딸 여연주, 딸 여서정

＠ 학력 :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

＠ 수상 :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체조 남자 도마 1위 /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체조 단체전 2위

 

지금은 체조(도마) 경기 해설을 하는 해설가이자 여서정 선수의 아빠로 알려졌지만, 사실 여홍철 선수는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뜀틀)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메달리스트입니다.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체조로 메달은 딴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였는데, 여홍철 선수가 첫 은메달을 목에 거는 역사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그의 딸까지 올림픽 첫 여자 체조 메달을 목에 걸었네요. 

 

 

참고로, 여홍철 선수의 마중물 역할로 인해 이후 양학선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의 체조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합니다. 얼마 전 '뭉쳐야찬다(뭉찬)' 예능에 두 분이 같이 출연해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홍철 선수는 본인이 개발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기술이라 여홍철 선수의 성을 따서 '여(YEO) 1', '여(YEO) 2이라는 명칭으로 국제 체조 연맹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 1' 기술은 손을 짚고 몸을 틀어 뒤로 세 바퀴 도는 고난도 기술이고 '여 2'는 공중에서 몸을 펴 두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런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은 여서정 선수 또한 국제 체조 대회에서 도마를 앞으로 짚은 다음 공중에서 바 바퀴를 비트는 새로운 기술을 처음 보여줌으로써 '여서정 기술'이라는 명칭으로 아버지처럼 기술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의 탁월한 체조(도마) 능력은 엄마로부터 물려받기도 했습니다.

여홍철 선수의 아내이자 여서정 선수의 엄마인 김채은 어머니는 국가대표 코치였습니다. 덕분에 어린 여서정 꼬마가 엄마 따라 태릉선수촌을 따라다니면서 체조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9살에 처음 체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홍철 선수는 오래전 어린 여서정 선수와 스타킹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뭉쳐야쏜다(뭉쏜)에 출연하면서 이동국 선수의 딸 설아 양과 물구나무서기 대결에서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홍철 선수는 해설가이자 여서정 선수의 아빠로서 도쿄올림픽에서 본인의 딸이 펼치는 결승 경기를 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시안 게임에서 여서정 선수가 금메달 따는 현장을 중계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감동의 시간을 재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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