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지희 선수의 귀화 스토리와 프로필(키, 나이, 랭킹 등)

오로지 탁구 하나만 보고 귀화한 전지희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한국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 어려운 결정 후 열심히 탁구 메달을 향해 달리는 전지희 선수의 귀화하게 된 이야기와 프로필(키, 나이, 랭킹)을 살펴보겠습니다.

 

탁구 전지희 선수 귀화 및 프로필

＠ 나이 : 만 29세 (1992년 10월 28일)

＠ 출신 : 중국 (한국으로 귀화)

＠ 키(신장) : 159cm / 몸무게 56kg

＠ 소속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 세계랭킹 : 11위 

 

 

전지희 선수 인터뷰 모습을 보면 한국어 발음이 살짝 어눌한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전지희 선수는 중국 허베이성에서 태어나 탁구 코치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중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귀화 후 탁구 연습뿐만 아니라 한국어 연습에 매진해서 지금은 한국어가 능숙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양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되는 게 더 힘들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는 탁구라는 종목이 그랬습니다. 전지희 선수는 탁구 주니어 대표팀까지는 올라갔지만 국가대표가 되기는 쉽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린 나이부터 끈기와 실력으로 열심히 해 온 전지희 선수였지만 더 이상 대표팀이 될 수 없음을 깨닫자,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아버지의 한국인 친구의 양녀로 입적하며 귀화라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전지희 선수는 귀화 선수 출전 제한 연한이 풀린 뒤로, 2016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약점이던 파워도 보강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전지희 선수는 2020년에 대표팀 유남규 감독과의 갈등으로 회자된 적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선수 선발 방식 등에 불만이 있었던 전지희 선수가 유감독과 대화를 나누던 중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녹음한 대화 내용을 협회에 제출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남규가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전지희 선수가 유남규 감독에서 진정으로 사과했고 유남규 감독도 전지희와 오해를 풀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 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왼손을 사용해서 복식경기할 때 유리하다는 전지희 선수는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왔으니 대만에게 패하면서 8강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졌지만 잘 싸웠다'다면 전지희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이제 신유빈 선수 등과 함께 하는 단체전 일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기일정]

 

＠ 7월 28일(수) 15시 : 여자 단식 8강- -경기 완료

 

＠ 8월 1일(일) 10시 : 남자 단체 16강

＠ 8월 2일(월) 10시 : 여자 단체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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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귀화한 전지희 선수는 '한국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마음고생했을 전지희 선수! 앞으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