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서 9년 만에 펜싱 에페 결승 진출이라는 소식을 전해준,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선수가 마지막 결승전에서 펼친 경기 결과를 알려드릴께요.
펜싱 여자 에페 결승전 경기 결과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프로필)
이번 펜싱 에페 단체 결승전의 상대팀인 에스토니아는 팀 랭킹 7위이고 우리나라 여자 펜싱 팀 랭킹은 4위로 3단계 더 높았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처음 1라운드에는 최인정 선수가 나왔지만, 2점을 뒤진 채 1라운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번째 주자는 왼손잡이 강영미 선수가 나와 장신의 에스토니아 선수와 붙었습니다. 리우에서도 에스토니아 선수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던 전력이 있던 강영미 선수는 점수를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주자로 나온 송세라 선수는 나오자 마지 1점을 획득하더니 계속 공격을 요리조리 잘 피해 가며 2점의 점수차를 벌여주어 대한민국 펜싱 여자 대표팀이 앞서 나가게 됩니다.
펜싱 4라운드 이후로는 점수를 뺏기다가도 다시 찾아오기를 반복하다 1점 앞서고 있을 때 송세라 선수가 에스토니아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를 만납니다. 하지만 송세라 선수 주특기는 주저앉으면 찌르기 공격으로 차이를 다시 벌여 나갑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 정말 피말리는 결승 경기를 이어나가다 8라운드가 26대 26 동점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제 마지막 9라운드! 최인정 vs 카트리나 레히스!
최인정 선수 최선을 다해주었지만 내리 3점을 내어주며 거의 지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는데 다시 1점 차이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다시 3점을 내주며 아쉽게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선수 너무 수고 많았고 너무 좋은 경기 펼쳐줘서 고맙습니다.
에페 뜻/규칙
펜싱에서 에페 뜻은 프랑스어로 '실전용 검'이라는 의미입니다. 펜싱이 칼의 종류 및 공격 가능 부위를 어디까지 허용하냐에 따라서 플뢰레, 에페, 사브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에페'에서 사용하는 칼은 손보호막이 가장 넓고, 길이는 90cm이며 무게는 770g입니다. 그리고 공격할 수 있는 부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칼로 찌르거나 혹은 베기를 할 때 1점을 얻고, 경기 중 경계선을 한 발이 아닌 두 발이 모두 나가면 1점을 잃게 됩니다.
경기는 한 라운드당 3분씩 펼쳐지며 9라운드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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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프로필
펜싱 최인정 선수 프로필
＠ 나이 : 만 31세 (1990년 5월 20일)
＠ 키(신장) : 173cm / 몸무게 58kg
＠ 소속 : 계룡시청
＠ 세계랭킹 : 에페 2위
펜싱 강영미 선수 프로필
＠ 나이 : 만 36세 (1985년 3월 1일)
＠ 고향 : 광주광역시 서구청
＠ 키(신장) : 164cm / 몸무게 63kg
＠ 소속 : 광주광역시 서구청
＠ 세계랭킹 : 에페 8위
펜싱 송세라 선수 프로필
＠ 나이 : 만 28세 (1993년 9월 6일)
＠ 고향 : 부산광역시청
＠ 키(신장) : 164cm / 몸무게 56kg
＠ 소속 : 부산광역시청
＠ 세계랭킹 : 에페 18위
펜싱 이혜인 선수 프로필
＠ 나이 : 만 26세 (1995년 1월 16일)
＠ 키(신장) : 167cm
＠ 소속 : 강원도청
＠ 세계랭킹 : 에페 2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