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인교돈 경기 결과(은메달)와 프로필 (키, 나이, 랭킹, 림프암 등)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에서 인교돈 선수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림프암이라는 병을 만나 이겨내는라 그동안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을 출전해 보지도 못했지만 첫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인교돈 선수의 프로필과 경기 결과를 살펴볼께요.

 

 

태권도 인교돈 프로필과 경기결과(은메달)

＠ 나이 : 만 29세 (1992년 6월 27일)

＠ 고향 : 인천광역시

＠ 키(신장) : 190cm / 몸무게 95kg

＠ 학력 : 용인대학교 대학원, 소속 : 한국가스공사

＠ 세계랭킹 : 80kg 2위 (48승 12패, 승률 80%)

 

태권도 인교돈 선수는 초반에 승부보기보다는 상대 선수를 파악하다가 3회전에서 경기를 뒤집어 버리는 스타일의 경기를 벌여 '3회전 승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교돈 선수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에 출전한 도쿄올림픽 16강 경기에서도, 처음 1라운드는 뒤지다가 2라운드에서 막판에 돌려차기를 성공해서 경기를 뒤집었고 다시 3라운드에서 마지막 상대의 머리를 공격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출전한 8강 경기에서도 상대 제파로프 선수를 상대로 10대 2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인교돈 선수는 태권도 이다빈 선수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하여 메달이 더 가까워 졌습니다. 

 

인교돈 선수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패한 후 잦은 부상 등으로 어린 나이 힘겨운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복부에 혹이 하나 생겼는데  통증이 없어 그냥 방치했다가 1년 뒤 악성림프종(림프암) 판정을 받습니다. 이때 당시 한국가스공사의 입단을 앞두고 있던 터라 인교돈 선수는 솔직히 말했고 입단이 무산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박종만 감독이 인교돈 선수를 믿고 기다릴 테니 치료받고 오라는 말과 함께 입단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를 악물고 치료에 전념한 인교진 선수는 태권도장으로 다시 복귀합니다. 멋지네요.

 

 

좀 전에 치러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트라이코비치 선수와 대결을 펼쳤는데 초반 허벅지를 부딪혀 부상이 아닌가 걱정되었지만 4대 2로 격차를 벌이고 끝까지 리드를 지며내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픔을 딛고 태권도 세계랭킹 2위로 우뚝 선 인교돈 선수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이다빈 선수 경기 결과 및 경기 일정이 궁금하다면 다음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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