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 결승전 경기 결과 금메달!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선수 소개 (프로필, 키, 나이, 랭킹 등)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팀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선수가 극적으로 준결승에서 승리 한뒤,  결승전에서는 45대 26 여유있는 경기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경기 금메달 가자!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초반부터 여유있는 점수차를 보이며 경기를 이끌던 펜싱 사브르 남자팀은 세계랭킹 1위 오상욱 선수가 마지막 45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금메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런던올림픽에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라는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역대 최다 출전권을 얻었지만 개인전에서 모두 탈락하고 김정환 선수가 동메달을 얻은 게 전부였던 만큼 단체전 에서의 금메달은 더욱더 간절했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김정환 선수, 오상욱 선수 이전에 늘 세계랭킹 1위였던 구본길 선수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오상욱 선수 그리고 후보였던 김준호 선수까지 완벽한 경기를 선보여줬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막내 오상욱 선수는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25세 나이의 젊은 신예로 192cm의 장신 선수입니다. 장신이 많은 유럽 선수에 비해 불리함이 없는 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과거 아시안 게임에서 구본길 선수와 맞붙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 팀이지만 당시에는 구본길 선수의 아시안 게임 3연패냐 오상욱 선수의 첫 금메달이냐로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미 2번의 금메달을 획득했었던 구본길 선수지만 3연패의 목표가 있었을 것이고, 오상욱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해야 군면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양보 없이 경기를 치른 결과 구본길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미안한 마음에 구본길 선수는 오상욱 선수에게 가서 말을 건넵니다. "형이 단체전에서 꼭 잘해서 금메달 따게 해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뒤 치러진 펜싱 단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은 약속대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오상욱 선수에게 군면제라는 선물을 안겨주면서 서로 고마워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펜싱 김정환 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 출전이 계획되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2004년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아시안 게임은 물론 리우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정환 선수는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모두 우승한 뒤 은퇴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은퇴를 번복당하고 다시 대한민국의 부름을 받아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밝힌 김정환 선수는 메달 색깔에 연연하지 않고 빈손으로만 가지 않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었는데 이미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격하는 오상욱 선수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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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오상욱 프로필 : 나이 만 25세 / 키 : 192cm / 세계 랭킹 : 사브르 1위 

 

§ 펜싱 구본길 프로필 : 나이 : 만 40세 / 키 182cm / 세계 랭킹 : 사브르 9위 

 

§ 펜싱 김정환 프로필 : 나이 : 만 38세 / 키(신장) : 178cm / 세계 랭킹 : 사브르 1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