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금메달 가자!! :: 경기 방식 및 경기 일정(정진화, 전웅태, 김세희,김선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근대 5종은 이름처럼 5가지 경기를 치른 후 최종 메달을 결정하는 종목입니다. 다섯 종목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입니다. 다만, 도쿄올림픽에서 근대 5종은 조금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일단, 펜싱, 수영, 승마 경기를 치른 후, 산출된 점수를 가지고 마지막 '레이저 런' 경기의 출발 지점을 결정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먼저 출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참고로, '레이저 런'은 육상과 사격을 합친 복합 경기입니다. 

 

최종 메달 순위는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정해지기 때문에, 일단 앞선 3 경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먼저 출발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현재 펜싱이 치뤄진 결과 우리 선수들은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는데요, 어느 선수들이 출전하는지 알아보고 경기 일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남자 선수는 전웅태, 정진화 선수가 출전합니다. 

 

 

전웅태 선수는 원래 수영으로 시작했지만 감독이 달리기 실력까지 뛰어난 전웅태를 보고 근대5종을 제안하면서 종목 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전웅태 선수는 세계 랭킹 4위이지만 펜싱이 약점입니다. 이미 치뤄진 펜싱 경기에서도 9위로 마무리하였지만, 레이저런 부문 올림픽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인만큼 남은 경기에서 뒤집을 수 있는 유력 금메달 후보입니다. 

 

 

정진화 선수는 나이 33세의 팀 내 맏형입니다. 이미 치뤄진 펜싱에서도 23승 12패를 하며 5위의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강한 만큼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근대 5종 남자 경기 일정 ] 

 

＠ 8월 7일 15시 :  수영 200m

＠ 8월 7일 15시 45분 :  펜싱 보너스 라운드

＠ 8월 7일 17시 15분 :  승마 장애물

＠ 8월 7일 19시 30분 :  레이저 런 (사실상 결승전)

 

 

근대 5종 여자 선수로는 김세희 선수와 김선영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근대5종 여자 선수 최고 순위는 김선우 선수가 리우 올림픽 때 세운 13위입니다. 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김세희 선수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김세희 선수는 출국전 본인의 장갑에 '지금 이 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문구를 새기며 사고 치겠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미 치러진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에서 24승 11패로 2위라는 예상치 못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김세희 선수는 승마가 강점인 만큼 좋은 경기 펼쳐서 마지막에 메달을 걸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김선영 선수는 아쉽지만 펜싱에서 19승 16패로 14위를 차지했으며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 일정 ] 

 

＠ 8월 6일 14시 36분 :  수영 200m

＠ 8월 6일 15시 45분 :  펜싱 보너스 라운드

＠ 8월 6일 17시 15분 :  승마 장애물

＠ 8월 7일 19시 30분 :  레이저 런 (사실상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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